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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백일해 감염자 급증 작년의 300배 증가 추세 감기인 줄 참으면 큰일.. 백일해 증상과 예방법 파헤쳐 보기

by 토트#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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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통계과 백일해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감기 증상과 비슷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 질환인 백일해의 확산 속도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백일정도 지속되는 기침을 의미하는 백일해는

2주 이상 지속하는 발작적인 기침과 구토, 호흡을 들이마실 때 흡하는 소리를 동반하는게 

백일해의 증상입니다.

최근 몇 년간 백일해 발병 추이그래프

 

특히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백일해 증상이 퍼지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 폐렴과 수족구병 등 각종 세균성 감염병까지 연이어 유행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개개인의 위생관리에 유의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게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백일해는 어떠한 병이고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란?


●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발작이나

   호흡시 흡 하는 소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2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서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현재는 예방접종으로 발생이 감소화된 추세입니다.

 

● 백일해의 원인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사람이 유일한 숙주입니다.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전파되거나 기침을 할 때 분사되는 타액을 통하여 호흡기의 

   전파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에 감염되었으나 특징적인 증상이나 백일해 소견이 없는 성인이 주요 감염원

   역할을 하므로 평상시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백일해의 증상


●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의하면 올해 7월 초 기준 국내 누적 백일해 감염자는 

   4803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10년간 백일해 환자 수 2683명보다

   2배 가까이 되는 수치입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300배나 증가하였고 전체 환자의

   54%는 6월에 감염되었고 전국에서 소규모 발병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 증상으로는 잠복기가 3일 ~ 12일이며 6~8주에 걸쳐서 3단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카타르기: 가장 전염성이 강한 시기로 1~2주 지속되며 콧물, 눈물, 기침, 가벼운

                     상기도염, 낮은 발열, 결막염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2)경해기: 기침을 시작한 후 2주 정도 지나면 시작하고 발작성인 짧은 호기성 기침이

                 계속되다가 끝에 숨을 들이마실때 흡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해소 발작 중에는 얼굴이 빨개지고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될 수 있고 눈이 

                 충혈되며 끈끈한 가래가 생기기도 합니다. 약 2~4주 정도 지속되거나 그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무호흡, 하안검 부종,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회복기: 회복기에 오면 기침의 정도와 횟수 및 구토, 가래가 점차 감소하며 약 1~2주 

                 정도 지속됩니다.

 

● 특히 5세 이하 영유아가 취약하고 현재 10대 청소년 환자가 많은 상황입니다.

   백일해의 주된 감염경로는 기침과 재채기 등을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에 의한

   감염입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나 직장 가정에서 발생할 위험이 높고 감염자의

   침이나 콧물 등이 묻은 휴지나 물건을 통해서도 간접적인 전파가 가능하니 각별히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백일해에 걸린 사람이 본인이 백일해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몇 주 동안

  감염력을 가질 수 있어서 전파력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백일해 예방 및 치료방법


● 기침 양상, 말초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병력, 비인두에서 얻은 

   균배양 검사로 진단을 합니다.

 

● 3개월 미만의 영아나 심폐 질환이나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는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특수 치료로 에리스로마이신을 잠복기나 발병 14일 이내에 투여하면 임상 결과를 완화

   시키거나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리스로마이신 대신 클라리스로마이신 이나 아지스로마이신을 사용할 수 있고 환자는

   항상제 치료 시작 이후 5일 동안 호흡기 착용하고 격리가 필요하며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침을 시작 한 후 3주간 격리를 하여야 합니다. 

 

● 예방방법으로는 모든 소아는 예방 접종 스케줄에 따라 예방 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가족 중 환자와 밀접한 접촉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연령, 예방 접종력, 증상 발현 여부에 

   관계없이 에리스로마이신을 14일간 복용 합니다.

 

소아의 경우 생후 2,4,6 개월에 기초접종 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성인은 과거 접종력이 없다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6~12개월 후 3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임산부 접종도 매우 중요한데 과거에 접종력이 없는 임산부라면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해야 하고 임신 중 접종하지 못했다면 분만 이후 신속하게 접종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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